현재 저는 하루방이라는 캐릭터를 기반으로 PFP 아트를 올리고 있습니다. 2021년 말 부터 핸드메이드로 소량으로 V1을 진행하였습니다. 최근 샌드박스 빌더스튜디오에 들어가게 되면서 샌드박스 관련 부분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들을 더 많은 사람에게 주면서 놀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따라서 제작에 한계가 있는 V1을 잠깐 멈추고 다음 버전인 V0로 제너레이티브 아트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V1 하루방의 경우는 약 100개가량 출시되었으며 완판이 났습니다. 제너레이티브 PFP인 V0의 경우는 4444개로 리스팅되었으며 현재 판매중 입니다
2. 작품명의 의미나 작품 모티브, 프로젝트가 지향하는 방향이 있으실까요?
다양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를 표현하고자 합니다. 사람들도 다양한 특성이 있듯이, 캐릭터도 다양하게 만들어 다양한 사람들이 각자 취향에 맞는 캐릭터를 가지게 하는게 저의 목표였습니다. 그리고 다들 부담없이 재밌게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카카오 오픈 채팅 뿐만 아니라 추후에 샌드박스라는 큰 공간에서 유저들과 놀 수 있게 하는게 제 꿈입니다.
3. 작가님은 어떤 분이신지 궁금합니다.
Harubangs 라는 닉네임으로 Harubangs 라는 프로젝트를 하고 있습니다. 이공계 대학원을 나와 현재 연구원으로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평소에 그림을 그리는 것을 어렸을 때부터 좋아해서 지금까지 캐릭터를 그려서 SNS에 업로드를 하는게 취미 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외주도 들어오기도 하더라구요. 그렇게 의뢰받은 캐릭터나 일러스트를 그리기도 하고 있습니다.
우연찮게 SNS에서 지인이 시작한 것을 보고 관심이 가서 시작하게 되었어요. 자기가 그린 그림을 좋아해주는 사람들과 함께 한다는 것만큼 그림을 그리는 사람에게 좋은 플랫폼은 없거든요. 앞으로는 샌드박스라는 플랫폼을 이용하여 더 큰 시장을 넓혀보고 싶어요. 컨텐츠로 외국에 홍보도 해서 다양한 외국인 홀더를 늘리고 홀더 대상 제주도 관련 컨텐츠도 추가하는게 꿈입니다.
5. 프로젝트를 진행해보니 어떠셨어요? 후배 작가분들께 이것만은 꼭 알고 시작하라는 메시지가 있을까요?
예전에 홀더 분 중의 한 분의 집에 큰 불이 나서 집이 홀라당 탄 적이 있거든요. 그래서 허락을 받고 불타는 집을 뒤에 그린 하루방을 그 분께 팔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또한 클레이튼을 기부하였습니다. 힘든 일도 유쾌하게만 받아들이면 웃으면서 넘길 수 있다는 것을 하루방을 그리면서 배웠던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요즘 전반적으로 슬프죠. 전반적으로 시장이 얼어붙어있고 다들 힘들어하시니 참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어떤 상황이라도 본인이 할 수 있는 것들을 꾸준하게 하면 된다고 무슨 일을 하시던지 성과를 이룰 수 있다 생각합니다. 따라서 여러분도 저도 지치지말고 꾸준하게 하는게 답입니다! 다들 힘내시고 좋은 일만 앞앞으로 가득하길 소망합니다.
6. 프로젝트가 성공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게 뭘까요? 그 이유도 궁금해요.
저도 아직 성공을 해보질 못해서 질문에 대답할 자격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ㅎㅎ 무엇보다도 커뮤니티가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내 그림을 좋아해주고 구매한 사람들과 함께한다는 건 정말 고마운 일이거든요. 작가는 어떻게 하면 홀더 분들에게 좋은 것을 안겨다줄 수 있을지 항상 고민하고 또 홀더들은 NFT를 가지고 재밌게 놀고 유쾌한 커뮤니티를 계속 이끌어간다면 결국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요?
